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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가격과 특징은 무엇일까? 화학, 표적, 면역항암치료에 대하여

by ∞≫∋φξ 2023. 1. 1.

암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항암치료입니다. 현재 항암치료는 최초 화학 항암치료에서부터 표적, 면역 항암치료까지 나와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화학, 표적, 면역 항암치료의 가격과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화학 항암치료 = 독가스에서 발견, 현재는 거의 하지 않는 치료입니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머리가 빠져서 모자를 쓰는 모습이 바로 화학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화학 항암치료의 원료는 '머스터드 가스'라는 독가스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이 유태인을 학살할 때 사용했던 바로 그 독가스인데요. 나중에 죽은 유태인을 해부해보니 이 머스터드 가스가 사람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도 죽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항암치료로 화학 항암치료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화학 항암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암세포뿐만이 아니라 정상세포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모발, 손톱, 발톱, 구강 세포도 암세포로 착각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학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머리가 빠지고, 손톱, 발톱이 빠지고 입안이 자주 헐어버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표적 항암치료는 유도 미사일처럼 암세포만을 타깃해서 공격하는 치료입니다.

화학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정상세포도 공격하는 것을 보완하여 나온 치료법이 바로 표적 항암치료입니다. 표적 항암치료는 다른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특정해서 공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전 화학 항암치료에 비해 고통도 줄어들고 치료제를 몸에 주사로 투입하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치료방법이 많이 간편해졌습니다. 이전에 비해 좋은 점도 많아졌지만 표적 항암치료도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바로 "내성"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표적 항암치료를 받으면 받을수록 암세포가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환자들에게는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데요. 표적 항암치료제가 아직 실비보험으로는 보장이 되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암보험 등의 개인보험을 가입해야만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표적 항암치료제는 한번 투여받을 때마다 평균적으로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게 되며 1년에 3번 정도 치료를 받게 되기 때문에 1년 기준 약 3,000만원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면역 항암치료는 현재 기준 가장 효과적인 항암 치료입니다.

이전 치료제인 표적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내성"을 극복한 치료가 바로 면역 항암치료입니다. 내성이 생긴 암세포는 변이를 하게 되는데요. 암세포가 아닌 정상세포로 보이게 점점 변이를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표적 항암치료를 자주할수록 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면역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에 안경을 씌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여 공격하는 것이 바로 면역 항암치료의 특징입니다. 이전 화학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정상세포 공격과 내성을 극복한 치료제인만큼 현재까지 면역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1회에 약 3,000만원 정도 든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면역 항암치료는 1년에 2회 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1년 기준 약 6,00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화학, 표적, 면역 3가지 항암치료의 특징과 가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항암치료에 대해 궁금한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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